지난 30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4,80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4,850위안을 기록했다.

시장 전반으로 가격 상승 기조가 강한 편이기에 판매자들은 인상 의지가 강하다. 다만 인상 후 에는 관망세가 퍼지는 모양새다. 현지에서는 당산 빌릿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911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4위안 상승했다. 5월 철근 선물 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4% 하락했다.

중국 남부 지역에서 우기가 시작됨에 따라 수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가격이 고점이기에 수요가들은 재고 보충 의향이 없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시장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313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34위안 상승했다. 5월 선물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61% 상승했다.

가격 부담 때문에 수요가들의 구매 규모는 제한적이다. 다만 거래는 일정 수준 이상 진행 중이고 공급과잉 가능성도 높지 않다. 현지에서는 탄소중립 관련 감산정책 때문에라도 열연코일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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