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4,60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5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4,770위안을 기록했다.

투기성 수요나 거래 성약량은 전일 대비 감소했다. 다만 제품 가격들이 조정될 기미는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당산 빌릿 가격이 고점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786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2위안 상승했다. 5월 철근 선물 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31% 상승했다.

반제품인 빌릿 현물가격과 건설향 철강재 선물 시장 반등으로 건설향 철강재 현물 가격 역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재고는 줄고 있으며 명목소비량은 늘고 있으며 메이커들의 생산마진은 개선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시장이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수요층의 소화 정도보다 빠른 가격 상승은 반락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117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9위안 상승했다. 5월 선물시장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2% 상승했다.

화베이(华北: 허베이성, 산시山西성, 베이징시, 텐진시)지역에서 감산 계획을 발표하긴 했으나 개보수를 끝낸 메이커들이 운영 복귀에 나서면서 공급부족 우려는 완화되고 있다.

재고 소진 및 마진 개선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기에 판매자들은 낙관적이다. 현지에서는 일부 열연코일 시장의 경우 가격이 조정될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고점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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