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선전에도 캐나다의 감소 영향으로 전체 북미지역 리그수가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첫주 북미지역 전체 리그수는 544개로 전주 대비 3.7%의 감소를 기록하면서 3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미국의 경우 403개로 전주 대비 1개가 늘었지만 캐나다 리그수가 141개로 전주 대비 22개나 감소하면서 전체 북미지역 리그수 감소세를 주도했다.

미국은 2주연속 전주 대비 증가를 이어갔으나 캐나다가 3주 연속 감소를 지속하면서 전체 북미지역 리그수 감소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경기 회복에 따른 원유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 3월 첫주 국제유가는 전주는 물론 전월 및 전년 동일에 비해서도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지난 3월 5일 기준 배럴당 66.37달러로 전일은 물론 전주 및 전월 대비 상승세가 이어졌고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15.59달러나 높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해산브렌트유가 역시 배럴당 69.36달러를 기록해 전일은 물론 전주 및 전월 대비 상승이 이어졌고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19.37달러나 높아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 역시 배럴당 66.09달러로 전일은 물론 전주 및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고 전년 동일에 비해서도 20.19달러나 높아져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리그수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에 대해 현지에서는 일단 일시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리그수 개선세가 다시 나타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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