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넷째 주 북미지역 리그수가 캐나다 지역 감소 영향으로 전주 대비 2주 연속 감소가 이어졌다.

지난 2월 마지막 주 북미지역 리그수는 전체 565개로 전주 대비 4개가 줄어들었다.

미국내 리그수는 402개로 지난해 4월 마지막주 408개 이후 다시 400개를 넘어서는 모습이 나타났으나 캐나다 리그수가 163개로 2주 연속 감소를 기록하면서 전체 북미지역 리그수 감소를 주도했다.

미국내 리그수 역시 전주 대비 1.3%가 늘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리그수 회복이 이전에 비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제유가의 상승흐름은 여전히 이어지면서 향후 리그수 증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두바이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64.29달러로 전월 및 전주 대비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전년 동일에 비해서도 15달러 수준 높아진 상태다.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66.13달러를 기록해 전주 및 전월 대비는 물론 전년 동일 대비 15달러 이상 높아졌고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역시 배럴당 61.5달러로 전월 및 전주 대비는 물론 전년 동일 대비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북미지역 리그수 개선이 이어지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개선 속도 역시 완만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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