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일반형강에 대한 생산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인상카드를 꺼내 들었다.

동국제강은 자사가 공급하는 앵글, 채널, 평강 등 일반형강 제품에 대해 26일부터 3만 원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초 가격 인상 이후 약 50일 만에 가격인상에 나선 셈이다.

1월 초 가격인상 이후 공급가격이 82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오는 26일 최종 인상가격은 85만 원 수준이다.

2월 초 가격인상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철 스크랩 가격 상승세를 맞닥뜨리면서 원가부담이 가중됐다는 게 가격인상의 이유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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