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인천공장과 당진제철소의 철 스크랩 구매가격을 내렸다. 현대제철 납품사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구매가격은 19일에 공식적으로 인하되었으며, 납품사 야드는 이틀 정도 유예해 다음주부터 인하가 적용된다”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납품사 관계자는 수도권 시장의 인하 여부는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와 환영철강의 움직임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사가 인하에 나서지 않거나 남부지역에 영향을 받아 인상을 할 경우 현대제철의 구매가격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9일부터 현대제철의 중량A 구매가격은 39만 원으로 떨어진다. 부산권 제강사에 비해 약 2만 원 정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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