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300계 톤당 10만원, 400계 13만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300계 GS 수입대응재는 15만원 인상했다.

포스코는 니켈, 크롬, 스크랩 등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 영향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원료인 니켈의 1월 LME 평균 가격은 U$17.9천으로 전월대비 약 U$1,050 상승하였고 고철 가격(중량A, 경량A)도 1월 평균 380천원으로 지난달 대비 약 68천원 상승했다.

이러한 원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해외 주요 밀들도 가격을 대폭 인상 발표했다. 유럽의 Outokumpu는 Alloy Surcharge를 300계 U$175, 400계 U$108 인상했으며, 미국의 NAS는 300계 U$173, 400계 U$96 인상했다. 중국밀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300계 수출 가격을 900위안(U$140) 인상했다.

특히 해외 주요밀들은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과 갑작스러운 내수 수요 회복으로 수출 추가 수주를 중단한 상황으로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고객사 공급차질 우려까지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이러한 글로벌 수급 불균형이 유통재고 감소로 이어져 내수 고객사 생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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