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수입 통계 자료에 따르면 1월 H형강 수입량은 2만 4,940톤으로 집계됐다. 베트남산 수입 계약 차질로 인해 수입량 1만 톤이 채 되지 않았던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반면 수입 단가는 지난해 8월 이후 계속되는 상승세로 인해 592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최고점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셈이다. 수입 원가 상승으로 인해 수입량이 저조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조건이기도 하다.
국가별 수입량은 베트남산이 1만 5,472톤(614달러)으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산이 9,410톤(554달러), 바레인산은 28톤(607달러), 기타 국가에서 30톤(1,167달러) 소량 수입됐다.
사이즈별로는 소형 1만 1,812톤(578달러), 중형 1만 1,678톤(604달러), 대형 1,450톤(612달러)이 각각 수입됐다.
한편,
김영대 기자
kyd@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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