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 초 두 베트남 바이어가 중국산 SAE 1006(2mm)열연코일 3,000톤과 1만 톤을 각각 톤당 645~652달러(CFR)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주요 밀들의 베트남향 열연코일 오퍼 가격은 톤당 720~730달러(CFR)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베트남 바이어들의 비드 가격은 톤당 660달러(CFR) 수준이기 때문에 거래 성약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2,3월 도착 예정인 중국산 SAE 1006(2mm) 열연코일 베트남향 열연코일 오퍼 가격은 톤당 657달러(CFR)였는데 베트남 바이어들은 가격 하락을 기다리며 비드 가격을 톤당 650달러(CFR)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향 한국산 SAE 1006(2mm)는 톤당 76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10~20달러, 일본산 오퍼는 톤당 770달러(CFR)로 전주 대비 10~30달러 하락했다.
베트남향 러시아산 강관 제조용 SAE 1006(2mm) 오퍼 가격은 톤당 670달러(CFR)를 기록했다. 일부 중국 기업들은 500~1,000톤 단위의 열연코일을 톤당 600달러(CFR)로 팔고자 한다. 시장에서는 춘절 연휴를 앞두고 베트남 열연코일 시장에서의 거래 자체가 드물 것으로 에상했다.
한편 1월 마지막주 필리핀향 이란산 슬라브 성약 가격은 톤당 645달러(CFR)였으나 이란 밀들의슬라브 수출 가격은 톤당 615달러(FOB)로 전주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IS 밀들의 슬라브 오퍼 가격은 톤당 650~655달러(FOB)였으나 바이어들의 비드 가격은 톤당 635~640달러(FOB) 수준이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CIS 밀들이 3월 선적예정인 슬라브 가격을 톤당 10달러씩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봉형강 시장 하락세 여전∙∙∙철근 오퍼 연말도착분 등장
일부 중국 상사는 5월 선적 예정인 철근 8,000톤을 이론 중량 기준으로 톤당 635달러(CFR)에 싱가포르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싱가포르향 철근 오퍼 가격은 이론 중량 기준 톤당 62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25~35달러 하락했다. 다만 중국 밀들은 춘절 연휴가 지나면 내수가 회복함에 따라 수출 가격도 다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말 선적 예정인 홍콩향 중국산 철근 오퍼 가격은 실제 중량 기준 톤당 500달러(CFR)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 3월 선적 예정인 필리핀향 중국 2급 밀의 선재 가격은 톤당 605~615달러(CFR)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필리핀 바이어들에 따르면 중국 1급 밀들은 철광석 가격 때문에 전주 대비 오히여 톤당 5달러 상승한 톤당 650달러(CFR) 수준의 오퍼가를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빌릿 시장도 하락세 못 면해
필리핀향 러시아산 5sp 130mm빌릿 오퍼 가격은 톤당 570~57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20~25달러 하락했다.
베트남 고로사의 빌릿 오퍼 가격은 톤당 585달러(CFR), 유도로사의 오퍼 가격은 톤당 570~575달러(CFR)였다.
필리핀향 인도산 빌릿 가격은 톤당 580달러(CFR)를 기록했다. 다만 스리랑카향으로 추정되는 인도산 빌릿 3만 톤의 실제 성약 가격은 톤당 532달러(FOB)로 1월 중순 성약 가격 대비 톤당 56달러 급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향 베트남산 빌릿 오퍼 가격은 톤당 557~56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25~28달러, 인도네시아산은 톤당 560~563달러(CFR)로 톤당 40달러 하락했다.
인도네시아향 베트남산 빌릿 오퍼 가격은 주초에 톤당 575달러(CFR)까지 떨어졌다가 28일 톤당 585달러(CFR)까지 반등했으나 여전히 전주 대비 톤당 10달러 하락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수요 위축으로 아시아 시장 빌릿 오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철스크랩·철광석 가격 하락세가 선철 가격 하락 부추겨
철스크랩, 철광석 가격 하락세로 선철 가격 역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향 CIS산 선철 가격은 톤당 510~520달러(FOB)로 전주 대비 톤당 45~60달러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브라질산과의 가격 경쟁 때문에 CIS밀들이 톤당 25~30달러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IS산 중국향 오퍼 가격은 톤당 455~460달러(FOB, CFR기준 480달러), 이탈리아향 오퍼 가격은 톤당 485~490달러(FOB, CFR기준 510달러), UAE향 오퍼 가격은 톤당 490달러(FOB, CFR기준 53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항구에서의 선철 수출 가격은 톤당 525달러(FOB)로 전주 대비 톤당 20달러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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