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 철강기업의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6일 중소•중견 철강기업에 향후 5년간(`21~`25년) 23개과 제 총 1,076억 원의 R&D를 지원하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지원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➀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 ➁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➂산업공유자산 구축 등 총 3개 분야로 구분된다.

고부가가치화 기술개발은 중소•중견기업이 미래차•에너지 신산업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다품종•소량 생산의 소재 및 가공 기술개발 관련 신규 15과제에 과제당 5년간 최대 56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올해 113억원이 투입된다.

지원내용은 금속분말기반 맞춤형 철강소재 개발 (4개 과제), 주조기반 고특성 철강소재 개발 (4개 과제), 고강도 철강소재 가공기술 개발 (3개 과제), 친환경 철강 후처리 기술 개발 (4개 과제) 등이다.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은 탄소중립•미세먼지 등 환경이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및 자원순환 기술개발 관련 신규 4과제에 과제당 5년간 최대 42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3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철강산업 원료화 및 고순도화 공정기술 개발 (1개 과제), 산업연계형 응용시장 확대 및 제품화 기술개발 (3개 과제) 등이다.

산업공유자산 구축분야에서는 실증장비 구축, 3개 지역(포항, 광양, 당진) 사업화 연계 등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 철강 클러스터 생태계 경쟁력 강건화 관련 신규 4개 과제에 과제당 5년간 최대 68억원이 지원되며 올해는 26억원이 투입된다.

지원내용은 실증장비 구축 및 주요 거점(포항, 광양, 당진)별 협의체 구성(3개 과제), 사업총괄 운영지원단(1개 과제) 등이다.

산업부는 “대기업 중심의 국내 철강산업에서 생태계 전반의 강건화를 위해서는 중소•중견 철강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핵심적”이라고 하며, “금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이후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중견 철강사들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과제 수행기관은 평가를 거쳐 오는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며, 상세사항은 산업부(www.motie.go.kr)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www.keit.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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