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강재 오퍼 가격은 하락세를 기록 중인데 판재류보다 봉형강 쪽 타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열연시장, 한·일 강세 vs 중국 꾸준한 인하

중국 밀들의 SAE 1006(2mm) 베트남향 오퍼 가격은 톤당 670~68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5~15위안 하락했다. 1급밀의 오퍼는 전주 대비 톤당 20달러 하락한 톤당 710달러(CFR)였다.

베트남향 한국산 SAE 1006(2mm)는 톤당 770~780달러(CFR), 일본산 오퍼는 톤당 790~800달러(CFR)로 알려졌다.

일부 중국 상사들이 톤당 665~670달러(CFR) 수준의 SAE 1006(2mm) 거래를 추진 중이나 해당 건에 대해 베트남 바이어의 비드 가격은 톤당 650~660달러(CFR)로 내놨으며, 가격 인하를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SS400 열연코일의 경우 베트남향 중국산 오퍼 가격이 톤당 630~365달러(CFR)로 전주 대비 10~15달러 인하했다.

한편 이탈리아향 베트남산 열연코일 오퍼가는 톤당 675~685유로(CFR, 약 820~830달러)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바이어들은 4월 선적 예정인 인도산 열연코일 2만~2만 5,000톤을 톤당 685유로(CFR, 약 830달러)에 구매하기도 했다.

스페인향 3,4월 선적 예정인 인도산 열연코일 및 5월 선적 예정인 터키산 열연코일 톤당 700유로(CFR, 약 845달러)을 기록했다.

베트남산 오퍼는 톤당 685달러(CFR) 수준이었으나 스페인 밀들은 선적 기간이 5,6월까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선적 예정인 유럽 열연코일 내수 가격은 톤당 730유로(EXW, 약 890달러)였다.

이란산 슬라브 수출 가격은 톤당 615달러(FOB)로 전주 대비 톤당 24달러 하락했다.

봉형강 시장 하락세 지속

일부 중국 상사는 5월 선적 예정인 철근 8,000톤을 이론 중량 기준으로 톤당 635달러(CFR)에 싱가포르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싱가포르향 철근 오퍼 가격은 톤당 650~660달러(CFR)로 전주 대비 최고 20달러 하락했다. 다만 싱가포르 바이어의 3,4,5월 선적 예정 비드 가격이 톤당 600~620달러(CFR)이기에 거래 성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홍콩향 철근 오퍼 가격은 실제 중량 기준 톤당 65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5~15달러 하락했다. 일부 중국 밀들이 톤당 630달러(CFR) 거래를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홍콩 바이어들은 가격 인하를 기대하며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3,4월 선적 예정인 홍콩향 터키산 철근 12만 톤 성약 가격은 톤당 620달러(FOB), 4월 선적 예정인 싱가포르향 터키산 철근 5만 톤 가격은 톤당 635~640달러(FOB)로 알려졌다.

2월 선적 예정인 필리핀향 중국 2급 밀의 선재 가격은 톤당 61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5~10달러 하락했다, 필리핀 바이어들은 일부 공매도 거래자들은 톤당 605달러(CFR)까지 오퍼 가격을 인하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1급 밀들의 선재 가격 역시 톤당 64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15달러 하락했다.

필리핀향 3월 선적 예정인 러시아산 5sp 130mm빌릿 오퍼 가격은 톤당 59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15달러 하락했다.

필리핀 바이어들은 철스크랩 가격이 톤당 420달러(CFR) 수준으로 하락한다면 빌릿 오퍼가도 춘절 연휴를 전후로 톤당 550달러(CFR)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향 러시아산 빌릿은 톤당 600달러(CFR), 베트남산은 톤당 585달러(CFR), 인도네시아산은 톤당 595~600달러(CFR)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향 말련, 베트남, 바레이산 빌릿 오퍼 가격은 톤당 59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25달러 하락했다.

다만 태국,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은 가격 추가 인하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철 시장 가파른 하락세 기록

톤당 600달러(FOB)를 사수 중이던 CIS산 선철 가격이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향 CIS산 선철 가격은 톤당 555~580달러(FOB)로 전주 대비 톤당 20~45달러 하락했다. 바이어들은 빌릿 가격이 톤당 550~560달러(FOB) 수준으로 하락한다면 선철 가격은 톤당 500달러(FOB) 수준을 하회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일부 중국 바이어만이 3월 선적 예정인 선철 구매를 원하지만 시장에서는 CIS 밀들의 오퍼가 4월 선적 예정이 대부분이기에 거래 성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산 선철 수출 가격은 톤당 545달러(FOB)를 기록했다. 2월 선적 예정인 선철은 전주 대비 5달러, 3월 선적 예정인 선철 가격은 전주 대비 톤당 55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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