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니켈의 지난해 12월 평균가격은 전월대비 약 6.4% 상승했다. 지난 12월 LME 니켈의 평균가격은 톤당 16,807달러다.

자료:한국광물자원공사
▲ 자료:한국광물자원공사

중국의 경기개선, 코로나 백신상용화에 따른 세계 경기의 낙관적 전망 및 미연준 제로금리 유지로 인한 미달러 약세로 위험자산 투자선호가 확대되면서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공급측면에서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뉴칼레도니아 등 주요국 공급차질 이슈가 제기되면서 니켈가격 상승세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네시아의 최대 니켈 산업단지인 모로왈리 공단 인근의 지진 발생,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환경문제로 Tawi-Tawi주 Tumbagan섬의 광업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중국의 `20년 전기차(NEV) 판매량은 137만대로 하반기 경기 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다만 니켈 수급이 공급 과잉을 나타내고 있으며, LME 니켈 재고량이 12월말 기준 24만6,708톤으로 전월말 대비 2.1% 증가하는 등 재고량 증가추세로 상기 상승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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