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둘째 주에도 북미지역 리그수가 전주 대비 급증세가 이어졌다.

지난 1월 둘째 주 북미지역 리그수는 전체 534개로 전주 대비 11.9%, 57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리그수는 373개로 전주 대비 13개, 3.6%가 즐었으나 캐나다는 161개로 전주 대비 44개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전주 대비 급증세가 이어지긴 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북미 전체 48.7%, 미국은 53.1%, 캐나다는 34%가 각각 감소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제유가 상승분위와 글로벌 경기 회복 움직임 등이 이어지면서 북미지역 리그수 개선이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그 이전과 같은 리그수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1월 둘째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산 원유가 배럴당 55.39달러로 전주 및 전월 대비 상승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여전히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9.22달러가 낮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해산 브렌트유가는 배럴당 55.1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52.36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8.9달러와 5.45달러가 각각 낮아져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유가 회복 및 북미지역 경기 회복 분위기 등에 힘입어 당분간 리그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따른 영향으로 급격한 회복세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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