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81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91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63.49로 전주 대비 1.95% 하락했다. 이 가운데 봉형강 가격지수는 180.17로 전주 대비 1.64%, 판재류 가격지수는 147.54로 전주 대비 2.3%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의 봉쇄 조치에 따른 운송 차질과 하공정 업체 개∙보수 때문에 현물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나 제조비용이 여전히 고점이기 때문에 가격 인하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357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76위안 하락했으나 전거래일 대비 톤당 4위안 상승했다.

허베이성 등지의 운송 문제, 메이커들의 개∙보수 등으로 생산이 줄어드는 추세이나 동절기 비수기 때문에 수요도 침체된 모양새다. 현지에서는 수급 모두 위축된 상황에서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시장이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543위안으로 전주 대비 101위안 하락했으나, 전거래일 대비 15위안 상승했다.

내수가 감소하면서 시장재고는 증가했다. 자금 융통 문제로 플레이어들이 열연코일을 대량 매도함에 따라 가격은 떨어지고 있다. 이에 메이커의 재고 소진 및 감산 정책 효과가 약한 편이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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