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81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910위안을 기록했다.

철강재 종합지수는 165.73으로 전일 대비 0.61%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76.93으로 전일 대비 전일 대비 0.32%,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63.8로 전일 대비 1.58% 하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조치, 선물시장 부진, 당산 지방정부의 대기오염 경보 발령 등으로 빌릿 하공정 업체의 가동률이 낮아지고 수요는 감소했다. 다만 석탄,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강세로 메이커들은 가격 인하 엄두를 못내고 있다. 현지에서는 빌릿 시장이 소폭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419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4위안 하락했다.

춘절 연휴를 1달 앞두고 수요가들의 동절기 재고 보충 의향은 약한 편이다. 실수요도 저조하고 선물 시장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601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43위안 하락했다.

북방 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 목적의 봉쇄 조치를 실시하면서 열연코일의 남하가 둔화되고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1~2주 정도 거래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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