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혁신성 평가를 통해 지정된 ‘우수 연구개발 혁신 제품’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수의계약 연계 지원이 가능하다.
또 성능 인증은 공공기관의 기술 개발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성능을 검사해 해당 제품의 성능 확보를 확인 증명하는 제도로써, 성능 인증을 받은 제품은 우선 구매지원 대상이 될 수 있고 국가계약법 등에 따라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최근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같이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한 현장에서 화재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 확산 방지 제품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이다.
광스틸 곽인학 대표는 “화재로 인한 안정성 문제로 인해 기존 EPS 샌드위치 패널과 우레탄 패널에 대해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스피드 블록 메탈 패널’의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존 메탈 패널은 마감 처리시 사용되던 실란트 노후화로 인한 실리콘 갈라짐, 외부 환경문제로 인한 가스켓의 탈락 현상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실리콘 갈라짐과 가스켓 탈락 현상으로 인해 패널의 틈이 발생하고 그 틈으로 인해 누수 발생 문제점이 있어 왔다.
하지만, ‘스피드 블록 메탈 패널’은 백업재와 실란트를 제거하고 패널 자체에 가스켓을 삽입하고 4면 적층 구조를 통해 외기의 환경 조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누수 포인트를 제거했다.
또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누수도 차단하기 위해 패널의 드레인을 설치해 미세한 누수 또한 건물 밖으로 배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피드 블록 메탈 패널’은 이와 같이 기술 혁신성, 사회적 안정성, 시장성을 인정받아 국가에서 지정하는 성능 인증과 혁신 제품을 인정받아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수의계약 연계(지정 기간 3년)를 지원받게 됐다.
한편, 광스틸 곽인학 대표는 한국금속패널협동조합의 이사장직을 겸하며 금속 패널 단체표준 마련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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