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사 열연價 톤당 40~45달러 상승
12월 첫째주 한국과 일본 밀들의 SAE 1006(2mm) 베트남향 열연코일 가격은 톤당 640~65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최대 10달러 상승했다.

중국 밀들의 내년 2월 선적 예정인 SAE 1006(2mm) 베트남향 오퍼 가격은 톤당 630~64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35~45달러 상승했다. SS400(3.8mm) 오퍼 가격은 톤당 605달러(CFR)로 톤당 27달러 상승했다.

열연코일 가격 오름세에 가세해 베트남 현지업체인 포모사 역시 2021년 2~3월분 신규 가격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포모사의 오퍼가격이 톤당 625~630달러(CIF)일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의 경우 베트남 시장 내의 오퍼는 없었으며, 주로 유럽과 중동 시장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인도 밀들의 열연코일 오퍼가도 640달러(CFR) 밑은 없다고 전했다.

철근 및 선재 거래도 활발
12월 들어서 아시아 철근 및 선재 거래도 활발한 편이었다.

실제 중량 기준으로 홍콩향 터키산 B500B 철근 가격은 톤당 560달러(CFR)로 2주 전 대비 톤당 45달러 상승했다. 내년 2월 선적 예정인 홍콩향 바레인산 B500B 철근 5만 톤 가격은 실제 중량 기준 톤당 510~545달러(CFR)를 기록했다.

12월 첫째주 중국 장쑤(江苏)성 소재 밀들의 내년 1~2월 선적 예정인 SD400 (10 mm) 철근 한국향 오퍼가는 톤당 565~567달러(CFR)였다. 판매량은 3만 5,000톤~4만 톤으로 알려졌다. 한국향 SD400 (13 mm) 오퍼가는 톤당 555~557달러(CFR)를 기록했다.

12월 초 용강(永钢)과 사강(沙钢)의 한국향 오퍼 가격은 SD400 (10 mm) 가 톤당 570달러(CFR), SD400 (13 mm) 가 톤당 560달러(CFR)로 알려졌다. 중국 장쑤(江苏)성 소재 밀들은 전월 대비 톤당 3~5달러 인하한 수준이라 강조했다.

12월 5~6일 허베이(河北)성 소재 밀들은 1만 5,000톤 규모의 한국향 SD400 (10 mm) 오퍼가를 톤당 550달러(CFR), SD400 (13 mm)오퍼가를 톤당 540달러(CFR)로 내놨다.

대만 밀들의 SD500 철근 한국향 오퍼 가격은 톤당 550~555달러(CFR)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12월 첫째주 대만 밀들의 판매량이 5,000~1만 톤, 중국 사강 1만 7,000톤, 용강 2만 톤, 징예(敬业)가 1만 5,000톤일 것으로 추정했다.

수입 철근에 대한 한국 업체의 반응은 엇갈렸다. 철스크랩 강세로 내년 1월 철근 가격이 톤당 2만 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철근 수입량이 늘 것으로 전망하는 플레이어들도 있었으나 일각에서는 1월 초까지 들어올 물량이 1만 5,000톤을 넘지 않을 것이며 철근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중국산 SAE 1008 선재 동남아향 오퍼 가격은 톤당 595~60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15~20달러 상승했다.

태국향 말레이시아산 6.5mm 선재 오퍼 가격은 톤당 575~580달러(CIF)로 전주 대비 톤당 20~25달러 상승했다.

필리핀 바이어의 인도네시아산 선재 수입 가격은 톤당 555~558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15달러 이상 상승했다. 말레이시아산 수입 가격은 톤당 580~585달러(CFR)를 기록했다.

슬라브 600 ∙빌릿 500弗 넘봐∙∙∙선철 최저선 480 형성
CIS 슬라브 가격도 열연코일 오름세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터키향 오퍼가는 톤당 600달러(CFR) 수준으로 전주 대비 톤당 45달러 급등했다. 터키 열연코일 내수 가격은 내년 3월 말 선적 기준으로 톤당 700달러(Ex-Works)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바이어들은 자국의 판재류 가격이 톤당 620~650달러(Ex-Works)인 수준에서 톤당 600달러(CFR)의 슬라브 가격은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에 미국 바이어들은 CIS 밀들의 오퍼가 정도면 ‘그나마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브라질산 미국향 슬라브 가격은 톤당 640달러(FOB)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향 슬라브 오퍼 가격도 톤당 600달러(CFR) 수준으로 알려졌다. 바이어들의 수용은 느린 편이지만 시장에서는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2월 주문분까지 열흘 내에 성약될 것으로 예상했다.

빌릿 시장은 슬라브 대비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었으나 가격 자체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말 선적 기준 동남아향 인도산 4SP 빌릿 3만 톤의 오퍼 가격은 톤당 475~480달러(FOB)로 전주 대비 톤당 25~30달러 상승하면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산 3SP 빌릿 중국향 오퍼가는 톤당 505달러(CFR)였다.

시장에서는 CIS∙이란 밀들의 선적 예정일이 내년 1~2월이었으나 인도 밀들은 올해 12월이었기 때문에 고가 오퍼가 가능했으며, 달러 대비 위안화 강세, 터키 HMS 1&2 (80:20) 철스크랩 수입 가격의 톤당 350달러(CFR) 기록 등도 인도산 빌릿 상승세를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베트남 밀들의 빌릿 오퍼 가격은 톤당 490~495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밀들의 빌릿 비드 가격이 톤당 520달러(CFR), 인도네시아 밀들의 비드 가격이 톤당 540달러(CFR)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으나 성약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철의 경우 12월 첫째주 기준 CIS 밀들의 미국향 오퍼 가격은 톤당 490달러(CFR, FOB 기준 470달러)를 기록하며 톤당 35달러 인상했다.

터키향 오퍼 가격은 톤당 480~485달러(CFR)로 톤당 40달러 상승했다. 이탈리아향 오퍼 가격 역시 톤당 480달러(CFR)를 기록했다.

중국 바이어들의 선철 구매 가격은 톤당 500달러(CIF, FOB 기준 톤당 465~470달러)를 기록했다. CIS 밀들은 다음 거래에서 20달러 인상을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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