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첫주에도 북미지역 리그수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그 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지난주 북미지역 리그수는 전체 425개를 기록해 11월 마지막주에 비해 3고 증가하는데 그쳤다.

미국 리그수는 323개로 전주 대비 3개, 0.9%가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9.6%의 감소가 지속됐다.

캐나다는 전주와 동일한 102개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6.1%가 줄어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코로나19 등 여전한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점 등이 리그수 개선속도를 제한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 12월 첫 주 국제유가를 살펴보면 두바이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49.04달러를 기록해 전일 및 전주, 전월 동일 대비 모두 상승했으나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배럴당 12.07달러가 낮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북해산브렌트유가 역시 배럴당 49.25달러로 전일 및 전주, 전월 동일 대비 상승했으나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13.75달러가 낮아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역시 배럴당 46.26달러로 전일 및 전주, 전월 동일 대비 상승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12.17달러가 낮아져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주 북미리그수 증가세가 소폭에 그쳤다고는 하나 지난주 국제유가가 급증하는 모습이 나타났던 만큼 이번주에는 다소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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