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팟 열연價 톤당 40~45달러 상승
11월 마지막주 일본 밀들의 SAE 1006(2mm) 베트남향 열연코일 가격은 톤당 640달러(CFR)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 밀들의 베트남향 오퍼 가격도 톤당 640달러(CFR)로 동일했다.

중국 밀들의 내년 2월 선적 예정인 SAE 1006(2mm) 베트남향 오퍼 가격은 톤당 594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4~9달러 상승했다. SS400(3.8mm) 오퍼 가격은 톤당 578달러(CFR)로 톤당 8달러 상승했다.

러시아산 SAE 1006(2mm)열연코일 베트남향 오퍼 가격은 톤당 605달러(CFR)을 기록했다.

베트남 호아팟의 경우 열연코일 주문량이 18만 톤을 넘었으며 2021년 1월 선적 예정인 열연코일 오퍼 가격이 톤당 590달러(CFR)를 기록하며 기존 고시 가격 대비 톤당 40~45달러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시아 빌릿 시장 조용···흑해 및 중동 지역 상승세
빌릿 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은 조용했고 그나마 터키∙중동∙흑해 시장이 활기찬 편이었다.

터키 바이어들의 Q275(125mm) 빌릿 수입 가격은 톤당 490달러(CFR)였다. 주요 공급업체는 CIS 밀들이었다.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의 경우 최저 비드 가격이 톤당 480달러(CFR)였다. 11월 마지막주 기준 일본산 필리핀향 빌릿 오퍼 가격이 톤당 485달러(CFR)를 기록했다.

내수 가격 약세로 중국 바이어들의 빌릿 수입 의지는 약했으며, 비드 가격은 톤당 480달러(CFR)로 흑해 FOB 기준으로 환산하면 톤당 440~445달러 수준이었다. 베트남에서 중국향 슬라브 오퍼 가격을 톤당 495달러(CFR)로 내놨으나 거래 성약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FOB 기준으로 톤당 500달러까지의 인상을 목표로 하는 흑해 밀들이 당분간 중국 및 동남아시아보다는 완제품 가격 강세를 보이는 터키, 유럽 등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철근 거래 저조·선재는 상승세
11월 마지막주 철근 거래는 저조한 편이었으나 선재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산 SAE 1008 선재 동남아향 오퍼 가격은 580~585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20~25달러 상승했다.

필리핀 바이어의 12월 선적 예정인 인도네시아산 선재 수입 가격은 톤당 540달러(CFR) 수준이었다. 거래 성약 후 인니 밀들의 최고 오퍼가는 톤당 565달러(CFR)였으나 필리핀 측의 비드 가격이 톤당 555~558달러(CFR)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유도로사의 필리핀향 선재 오퍼 가격은 톤당 545달러(CFR)를 기록했다.

중국·미국·터키 등 선철 가격 상승 기류 지속
11월 마지막주 기준 내년 3월 초 선적 예정인 CIS산 미국향 선철 오퍼 가격은 톤당 452달러(CFR)를 기록하며 톤당 40달러 인상했다.

중국 바이어들의 비드가격 역시 톤당 445~450달러(CFR)로 톤당 30달러 상승했다. 이에 CIS 밀들은 다음 거래에서 중국향 선철 가격을 톤당 500달러(CFR)달러까지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터키향 오퍼 가격은 톤당 440~450달러(CFR)이나 터키 밀들의 비드 가격은 톤당 435~440달러(CFR)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각국 전기로사들이 철스크랩 내수, 수입 가격 고공행진으로 선철을 많이 찾게 되면서 선철 가격 역시 오르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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