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인 댄포스코리아(대표 김성엽)는 11월 25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냉난방·건축기계설비 분야 기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향후 댄포스코리아가 한국 시장내에서 펼칠 사업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댄포스코리아 김성엽 대표가 11월 25일 본사에서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댄포스코리아 김성엽 대표가 11월 25일 본사에서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냉장, 에어컨, 난방, 모터 제어, 이동식 기계와 같은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댄포스코리아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냉동 창고, 데이터 센터에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아가서는 해양 선박, 지자체의 특수용 차량(청소차량, 제설차량 등 특수목적용 차량)에서 디젤 엔진을 전기 모터화 하는 것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국판 뉴딜이란, 2020년 7월 14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된 국가 프로젝트로써 극심한 경제침체와 구조적 대전환 대응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 필요성이 대두됐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르면 ICT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격차 해소,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댄포스코리아는 이런 정부 기조에 발맞춰 조선 해양, 상업용 빌딩, 콜드 체인 등에서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건설중장비 등의 모터를 전기화 함으로써 공해물질과 소음을 줄이고 있다.

친환경과 고효율 솔루션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는 2021년에는 대용량 댄포스 Tubocor 무급유 압축기, 냉동창고 효율증대를 위한 핫가스 제상 솔루션, 고효율 가변용량 스크롤 압축기 등의 판매 확대에 보다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댄포스코리아 김성엽 대표는 “한국판 그린뉴딜과 함께 스마트 물류 체계, 에너지 관리 효율을 위한 지능형 스마트 그리드 구축, 그리고 전기차, 수소차, 전기 추진 선박과 관련된 그린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서 산학 및 유관 협회와의 협력 및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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