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화재폭발 사고로 가동을 중단했던 포스코 광양제철소 1고로가 오늘(25일) 오전 11시부터 재가동한다.

복수의 회사 관계자는 “사고 당시 1고로 사고 여파로 정전에 따른 일시 휴풍이 이뤄졌을뿐 전혀 손상이 없고,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오전 11시부터 정상 조업 예정이다”고 밝혔다.

포스코 광양 1고로는 24일 오후 4시 2분경 산소 배관 설비 작업 중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폐철거 중인 산소 배관 설비의 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 측은 조업 재개와 관련하여 “재개 시점을 명확하게 (오전 11시)라고 단정 지어 말씀드릴 수 없지만, 고로 내부에서 발생한 사고가 아닌 만큼 재가동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재가동을 준비 중”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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