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은 프랑스와 벨기에에 위치한 Industeel사의 주주 구조를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신규 파트너사 모집이나 매각도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

Industeel사는 프랑스와 벨기에에 6개소 생산시설을 보유 중인 아르셀로미탈의 자회사로 가장 다양한 규격의 단조, 잉곳, 판재류 등을 생산할 수 있으며 탄소강뿐만 아니라 STS강, 니켈계 합금강, 저합금강 등도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들어 티센크루프는 이탈리아 소재 STS업체인 Accai Speciali Terni사를 비롯해 철강 부문 전반의 매각을 모색 중이다. 타타스틸 역시 스웨덴 사브(SSAB)와 네덜란드 공장 매각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아르셀로미탈 역시 유럽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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