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금번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은 2013년 협상 개시된 지역무역협정으로 ASEAN(10개국)+5(우리나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이 참여한다.

RCEP 지역은 우리나라의 전세계 철강교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업계의 매우 중요한 교역대상 지역으로,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對RCEP 수출은 129억불로 전세계 수출의 47.8%를 차지하고 수입은 120억불로 전체의 81.8%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RCEP 서명으로 역내 자유화 제고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는 물론, 우리나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부 제품에 남아있는 관세 철폐를 도모하고, 역내 전문직 이동 확대하는 등 물적, 인적교류 확대를 통한 건전한 가치사슬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양자 및 다자의 무역규범을 도입하고 절차적 투명성을 제고하여 무분별한 보호주의 무역구제 조치의 확산을 방지하고 자국 시장개방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역내 건전한 교역 환경 조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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