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틸앤스틸과 중국 마이스틸, 일본 철강신문, 대만 스틸넷이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아시아스틸포럼이 11월16일 오전 10시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철강산업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프닝 행사 외에도 ▲한중일이 보는 자동차 시장 트랜드 변화와 전망 ▲아시아 국가별 철강산업 이슈와 2021년 경기 전망, ▲원료와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세션별로 공개된다.

특히 오프닝 행사에는 한국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과 마이스틸 주진홍 회장, WSD 창업자인 피터 마커스가 축사를 했으며, WSA 한내희 박사가 ‘코로나19 이후 세계 철강시장 구조변화’를 주제로 하이라이트 스피치를 하는 등 1회 행사 못지않게 중량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터 마커스는 축사를 통해 철강산업을 둘러싼 거시경제 변화와 CO2 감축 문제 등의 현안 이슈와 함께 내년도 가격 전망을 해서 눈길을 끌었다.

WSA 한내희 박사는 하이라이트 스피치를 통해 “코로나19가 기존의 메가트랜드 변화 흐름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 변화에 따른 철강수요 구조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박사는 또 “세계 경제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까지 2년 정도 걸릴 것이며, 저성장 구도가 각 수요부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은 물론 대만, 인도 철강전문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철강업계 상황과 내년 경기 전망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는 어느 한 국가의 생산이나 수출, 가격이 다른 국가 내수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한 곳에서 아시아 주요국가의 이슈와 전망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이밖에도 원료와 STS 시장 전망, 철강재 수요확대를 위한 강구조물 동향 등 흥미로운 주제가 풍성하다. 이번 ASF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되며,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유튜브 업로드 일정은 아래와 같다.

11월16일(월) 10시 : 오프닝 행사
11월17일(화) 10시 : Session 1.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산업 환경변화
11월18일(수) 10시 : Session 2. 코로나19 이후 한중일 철강시장 이슈와 2021년 전망
11월19일(목) 10시 : Session 3. 코로나19 이후 대만, 인도 철강시장 이슈와 2021년 전망
11월20일(금) 10시 : Session 4. 코로나19 이후 원료, 철강기술 동향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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