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더룽(德龙)은 인도네시아 철강 생산능력을 2,000만 톤 이상으로 확장하겠다는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더룽은 칭산(青山), 상하이딩신(上海鼎信),인도네시아 모로와리(Morowali) 공단과 함께 2018년 더신스틸 (德信钢铁, PT Dexin Steel Indonesia)을 설립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조업을 시작했다.

더신스틸은 인도네시아 공장의 1단계 확장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1년 말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350만 톤에서 600만 톤 수준으로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의향서 서명식에는 인도네시아 정부도 참여했다. 정부에 따르면 더룽을 포함해 인니에서 가동중인 중국 기업들은 2024년까지 209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인도네시아의 조강 생산량은 640만 톤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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