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하루 전(26일) 발생한 당진제철소 컨베이어벨트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현재 복구 조치 중이며, 조업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코크스 이동라인을 대신 사용하여 원료를 운반할 수 있다. 정상적인 조업에는 문제가 없다"며 "화재가 발생한 컨베이어벨트는 복구에 수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불길이 발생한 지점은 석탄야적장에서 고로 쪽으로 150m 지점이며, 인명 피해 없이 컨베이어벨트 100m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석탄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면서 피어난 불꽃이 분진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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