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3일 컨퍼런스콜로 진행한 기업설명회(IR)에서 3분기 해외 자회사 경영실적을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포스코의 해외 자회사 영업이익은 3분기 들어 대체로 회복세를 보였다. 우선 포스코크라카타우는 원료비 상승, 8월 후판 중수리에 따른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포스코마하슈트라는 인도 지역 락다운(Lockdown) 완화 조치로 판매량 증가 및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장가항 STS는 WTP 판매 확대와 경제적 원료구매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지난 분기 적자를 기록한 PY VINA는 사업구조 개선 효과가 가시화하며 8월 이후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분기 전체로 보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축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