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43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2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54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3.06으로 전일 대비 0.22%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51.97로 전일 대비 0.19%,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9.7로 전일 대비 0.28% 각각 상승했다.

빌릿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론과 가격 상승 ‘거품’이 조만간 꺼질 것이라는 두려움이 공존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거래량 증가세를 미루어 보아 당분간 빌릿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819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7위안 상승했다.

선물 강세가 현물 강세를 견인했다. 재고 소진은 꾸준하나 명목 소비량은 다소 줄었다. 현지에서는 수요가 저조하기 때문에 철근을 비롯한 건설용 강재 가격의 강세가 조만간 멎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928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9위안 상승했다.

가수요 및 실수요 모두 기존 기대치에 못 미치나 재고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가격은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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