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이 중량B 가격을 지난 25일 톤당 5,000원 올렸다. 한국철강은 중량B를 31만 5,000원에 구매한다. 한국철강이 중량B 가격을 올린 것은 경쟁사와 구매가격 격차가 톤당 1만 5,000원 가량 벌어지면서 중량B 입고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철강은 중량B 구매가격을 소폭 올려 중량A와 톤당 5,000원으로 격차가 축소됐다.

한국철강 납품사 관계자는 "한국철강의 구매가격이 낮아 경량류 중심으로 입고됐다. 특히 중량B는 1만 5,000원이나 벌어져 입고량이 저조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한국철강의 중량B 인상에 대해 "10월 철 스크랩 가격 상승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라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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