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체와 조선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스틸앤스틸은 16일 오전 7시부터 스틸데일리 홈페이지(www.steeldaily.co.kr)를 통해 ‘S&S 후판웨비나 2020’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정부가 권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박사는 ‘코로나 이후 글로벌 및 한국 조선업 전망’을 통해 국내외 조선산업의 변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포스코SPS 후판가공사업실장 임동인 전무는 ‘국내 강구조건설의 동향과 전망’을 통해 건재용 후판 수요와 미래 건재 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조문제 박사는 ‘팬데믹 여건, 한중일 후판시장 전망 및 대응’ 발표를 통해 동북아 3국의 후판 시장을 전망하고 스틸데일리 유재혁 기자는 ‘데이터로 보는 국내 후판 시장’을 통해 국내 후판 수요 및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S&S 철강산업연구소 유승록 부소장은 ‘국내 후판 시장 주요 이슈와 수요산업 협력 방안’ 발표를 통해 후판과 조선업계의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S&S 서정헌 대표는 국내 후판시장이 조선과 건설 등 수요산업 둔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수입재 유입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후판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후판업체들과 조선업체가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후판웨비나 2020’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한국철강협회가 공동 후원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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