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42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48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3.79로 전주 대비 0.21%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52.38로 전일 대비 0.15%,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41.65로 전일 대비 0.68% 각각 상승했다.

당산 빌릿 가격은 빠른 하락세를 겪고 나서 약간 반등한 상황이다. 하공정 업체의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뿐만 아니라 재고 처리에 대한 부담도 공존하는 만큼 현지에서는 빌릿 시장이 당분간 조정기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829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5위안 상승했다.

화둥(华东: 산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성, 푸젠성, 상하이시 지칭)과 화난(华南: 중국 광둥성, 광시장족자치구, 하이난성 지칭)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투기성 수요는 여전히 저조하다.

철근을 비롯한 건설용 철강재의 재고는 여전히 고점이나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현지에서는 중국 건설용 철강재 가격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990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12위안 상승했다.

최근 중국 열연코일 시장은 양극단으로 나뉘어져 있다. 재고 압력은 여전하다. 고가를 고집하는 메이커는 여전히 고집하지만 물량 팔기에 주력하는 메이커는 암암리에 가격을 인하 중이다. 현지에서는 중국 열연코일 시장이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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