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둘째 주 기준 북미지역 리그수가 미국의 감소 영향으로 전주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북미지역 리그수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전체 리그수는 306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2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경우 52개로 전주 대비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미국 리그수가 254개로 전주 대비 2개가 줄어들면서 전주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70%가 줄어들었다.



북미지역 리그수가 좀처럼 증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역시나 낮아진 국제유가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지난해 동일 시기에 비해 20% 내외 수준 낮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9월 11일 기준 두바이산 원유는 배럴당 39.27달러로 전일 및 전주는 전년 동일에 비해서도 21.62%가 낮아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해산브렌트 유가 역시 배럴당 39.83달러를 기록해 전일과 전주 전월 동일에 비해서는 물론 전년 동일에 비해서도 21.62%가 감소해 있으며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37.33 달러로 이 역시 전주는 물론 전월 동일 대비는 물론 전년 동일 대비 18.42%가 낮아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이 유류 소비를 억제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국제유가의 약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북미 지역 리그수 회복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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