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베트남 철강 160만 톤·8억 2,800만 달러어치 수입

2020년 8월 베트남의 철강 수입량은 증가했으나 액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베트남의 철강 수입량은 16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급증했다. 다만 수입 액수는 8억 2,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2% 감소했다.

1~8월 누계 수입량은 97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반면, 수입 액수는 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급감했다.

베트남철강협회(VSA)는 주요 철강 수입국을 중국, 일본, 한국이라 밝혔다.

2019년 베트남의 철강 수입량은 1,460만 톤으로 전년 대비 7.6% 늘었으나 수입 액수는 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4.2% 줄었다.

수출량은 660만 톤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한 반면 액수는 42억 달러로 전년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아팟 8월 철강 판매량 50만 톤 근접

베트남 호아팟의 8월 철강 판매량은 50만 톤에 육박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32만 톤은 완제품, 17만 톤은 빌릿으로 알려졌다. 완제품 판매량은 전월 대비 65% 증가했으며, 작년 8월의 3배 수준으로 알려졌다. 수출량은 5만 4,000톤을 기록했다.

호아팟은 코로나19 판데믹과 기상 조건 악화에도 내수 건설 시장이 견조했다고 전했다.

1~8월 호아팟의 철강 생산량은 320만 톤이다. 이 가운데 210만 톤이 건설용 철강재였다.

1~8월 누계 수출량은 31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빌릿이 15만 톤이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호주, 캐나다,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다.

호아팟은 9월부터 열연코일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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