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아팟(Hoa Phat)이 중꿧(Dung Quat) 공장 제3고로를 8월 24일에 가동했으며, 제4고로는 2021년 초에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3고로가 전면 가동되는 9월 말부터 향후 일일 조강 생산능력 1만 2,000톤~1만 3,000톤 증강과 열연코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1~8월 중꿧 공장은 180만 톤의 빌릿과 12만 9,600톤의 슬라브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아팟은 중꿧 공장의 4기 고로가 전부 가동된다면 일일 조강 생산능력은 1만 6,000톤, 연평균 조강 생산능력은 500만 톤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호아팟 전체 연간 조강 생산능력은 800만 톤으로 늘어나면서 호아팟이 베트남 최대 철강 메이커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호아팟은 중꿧 공장 확장 프로젝트 2단계를 연내에 마무리한다면 올해 열연 200만 톤 생산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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