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9~10월 두 달간 국내 생산량을 또 한 차례 상향 조정했다.

25일 일본철강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생산량 증대 계획을 관계 업체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엔 하루 평균 약 1만 3,500대, 10월엔 하루 평균 약 1만 3,000대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11월도 1만 3,000대 수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한 달 전 발표한 생산계획보다 5,000대씩 늘어난 수치다. 당시 회사가 밝힌 목표 생산대수는 9월 일(하루)생산 1만 3,000대, 10월 일생산 1만 2,500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가동 일수도 늘릴 계획이다. 토요일 특근을 추진하여 9~10월 작업일수를 23일, 11월 작업일수를 22일로 올려 잡았다. 관련 코일센터 및 자동차용 강재 공급처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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