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8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은 톤당 3,460~3,47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40.61로 전 거래일 대비 0.04%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0.71로 전일 대비 0.02% 하락한 반면,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9.69로 전일 대비 0.08% 상승했다.

일부 다운스트림 업체들이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빌릿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 2일 동안 빌릿 거래량이 증가하고 선물 시장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중국 빌릿 밀들의 가격 인상 의향이 거세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중국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3,796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2위안 상승했다.

현지에서는 원료 가격 및 생산 비용 상승과 기상 상황 호전에 따른 수요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건설용 철강재 시장 역시 하향세를 멈출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