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열연코일의 수출 오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마지막 주 기준 중국산 2급밀들의 10월 선적분 열연코일(SS400, CFR)의 수출 오퍼 가격은 톤당 505달러를 기록해 지난주에 비해 다시 5달러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열연코일 수출오퍼 가격은 지난 3주간 30달러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월초 430달러를 기록한 이후 2개월 반 동안 75달러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중국산 열연코일 수출 오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내 현지 철강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된 오퍼가격 상승이 결국 수입 감소로 연결되는 한편 국내 열연업체들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열연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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