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2020년 말까지 30종의 RH+의 KS를 제정하고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2020년 2분기 기업 설명회 자료에서 올해 9월까지 예고 고시가 끝나면 10월까지 기술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말에는 약 30종의 RH+의 KS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 사이즈가 늘어나게 되면 설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형 H형강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측은 “서울 삼성동에 짓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 사옥의 경우 KS 사이즈 부족으로 ASTM으로 설계돼 공급하고 있다”라며 “대형 H형강을 중심으로 KS사이즈를 확대하는 것은 수입 대응 뿐 아니라 설계와 건축물의 효용성 향상을 위해 바람직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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