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하순 들어 H형강 수입량 추가 속도가 더뎠지만 이미 전월 전체 수입량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22일까지 수입 통관된 H형강은 3만 3,524톤으로 나타났다. 7월을 일주일가량 남긴 시점에서 전월 전체 수입량인 3만 2,444톤을 이미 넘어선 셈이다.

원산지별로는 베트남산이 1만 5,800톤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일본산이 1만 4,962톤, 바레인산 2,754톤, 기타 국가가 8톤 가량 수입 통관됐다.

평균단가는 3개월 만에 반등해 514달러를 기록했다. 바레인산이 470달러로 가장 저렴했으며, 일본산(503달러), 베트남산(533달러) 순으로 높은 단가를 기록했다.

규격별로는 소형이 1만 7,855톤(497달러), 중형 1만 4,049톤(512달러), 대형 1,612톤(724달러), 기타규격이 8톤(528달러) 순으로 수입 통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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