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광석 가격이 지난주 톤당 110달러 수준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플랏츠(Platts)가 발표한 철광석 가격은 지난주 톤당 110달러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주 대비 보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플랏츠(Platts)
▲ 자료 : 플랏츠(Platts)

중국내 철광석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만큼 가격면에서 높은 수준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내 철광석 부두재고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어서 당분간 상승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내 홍수 피해에 대한 철강 수요 개선 기대감과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브라질 등 철광석 산지의 공급 불안 등이 이어지면서 철광석 가격이 톤당 110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철광석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중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 인상 움직임 역시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절적 비수기라 할 수 있는 시점임에도 당분간 가격을 인상하려는 국내외 철강업체들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스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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