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 SM스틸(대표 김기호)이 스테인리스 후판의 첫 수출 출하식을 진행했다.

군산 자유무역지역관리원 권병훈 원장이 SM스틸 김기호 사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군산 자유무역지역관리원 권병훈 원장이 SM스틸 김기호 사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SM스틸은 지난 6월 10일 군산공장 준공식 이후, 약 한 달 만인 7월 6일 국내 시장에 제품을 출시했으며, 다시 20일 만에 수출품을 출하했다.

이날 출하된 스테인리스 후판은 싱가폴 유통업체인 미카스(MIKAS) 社에 공급되는 총 60톤 분량이다. 미카스社는 동남아시아의 스테인리스 업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업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출하식에는 군산 자유무역지역관리원의 권병훈 원장이 참석하여 첫 수출을 축하했다.

권병훈 원장은 축사를 통해 "1500억 원 규모의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용단과 빠른 시간 안에 공장건설과 제품생산 및 수출까지 이루어낸 SM스틸 임직원들의 노고에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SM스틸의 김기호 대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영향으로 철강분야 산업이 위축되고 수출도 많이 감소되는 가운데, 첫 수출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출하식 소감을 밝혔다.

SM스틸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포스코 소재를 슈퍼레벨러로 교정한 탁월한 품질의 제품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품 브랜드를 「STS 슈퍼플레이트TM (STS SuPer PlateTM ) 」로 결정했다.” 라고 설명했다.

SM스틸 임직원들이 수출되는 스테인리스 후판 탑재차량 앞에서 첫 수출을 축하하고 있다.
▲ SM스틸 임직원들이 수출되는 스테인리스 후판 탑재차량 앞에서 첫 수출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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