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사의 내수 가격 인상 소식이 퍼지면서 해외 밀들의 베트남향 열연 오퍼 가격도 급등하는 중이다.

지난 17일 베트남 포모사(Formosa Ha Tinh)가 9월 출하 예정인 SAE 1006 열연코일 가격을 전월 대비 톤당 3~13달러 상승한 톤당 468달러(CIF)로 책정했다.

강관용 열연코일 가격은 톤당 463달러(CIF)로 전월 대비 톤당 8~13달러 인상했다.

포모사 측은 지난 달처럼 고객사 별로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인하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7월 둘째 주 톤당 448~450달러(CFR)였던 인도산 열연 오퍼 가격은 셋째 주 톤당 455~465달러(CFR)까지 상승했다. 일부 인도 밀들은 톤당 475달러(CFR)까지 제시하기도 했다.

베트남향 중국산 열연 오퍼 가격은 톤당 485~51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35~40달러 상승했다. 한국산 열연 오퍼 가격은 톤당 465~470달러(CFR)로 전주 대비 톤당 5~10달러 인상했다.

7월 둘째주 열연 오퍼 가격이 톤당 455달러(CFR)에 불과했던 일본 밀들은 최근 500달러(CFR)수준까지의 인상이 목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셋째 주 기준 베트남 바이어의 비드 가격은 톤당 450달러(CFR)를 넘지 않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