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업계가 7월 첫주 가격 인상에 이어 추가 인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7월 첫주 인상에 이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미 중국산 열연 수출 오퍼 가격을 비롯해 국내 열연 가격 역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할인율 축소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절실한 입장이라는 것이다.

실제 포스코에 이어 현대제철도 열연 가격 인상에 나선 바 있으며 중국산 열연코일의 경우 8~9월 수출 오퍼 가격 역시 475달러(CFR) 수준까지 높아져 있는 상태다.

그간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까지 겹치면서 배관재 수출이 주춤해지고 이로 인해 내수 구조관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열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할인율을 축소 하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7월초 일부 가격 인상을 통해 소폭 수익성 개선에 나서기는 했지만 아직 적자 판매에서 벗어난 것은 아닌 만큼 적극적인 가격 인상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