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강판 제조업체 DK동신이 ‘불연 프린트 강판(제품명: PRINPIA-NONF)’을 개발하고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불연 성능을 확보한 컬러강판이다. 업계 최초로 3코팅(Coating) 3베이킹(Baking) 프린트 생산 방식을 적용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단색 위주로 제작되는 일반적인 불연강판 제품과는 달리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린트 기술을 사용하는 만큼 수요가가 원하는 화려한 디자인을 입힐 수 있다.
내오염성과 내후성도 겸비했다. 표면에 묻은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부식에 대한 품질도 20년 이상 보증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강화된 건축 법령(국토교통부고시 제 2019-473호 불연 재료)에 부합하고 불연 재료 KS기준 인증을 통과한 프린트 강판”이라며 “건축용 내외장재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고급 샌드위치패널, 방화문, 인터리어용 최고급 자재 등으로 사용가능 하다”고 말했다.
한편, DK동신은 1976년 설립 후 국내 최초로 PCM(Pre Coated Metal)을 상용화한 업체다. 가전용 컬러강판과 건축용 내외장재 등 표면처리강판 생산이 주력 사업이다.
회사 측은 현재 ‘에너지 절약용 기능성 차열 프린트 강판’, ‘고기능 항균 프린트 강판’, ‘고휘도 프린트 강판’ 등을 개발하여 특화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향후에도 시장 친화형 고급 프린트 강판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최양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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