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B홀에서 진행된다. 2020년 코리아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건설기술 및 내외장재 등 사어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스테인리스, 도금강 소재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아트 콜라보레이션 파빌리온에서는 아티스트 세 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 가운데 황금에스티의 TITAMAX를 이용한 민예은 예술가의 ‘경계’는 스테인리스 특유의 질감, 컬러, 내식성을 구현해냈다.

(좌) 2020코리아빌드에 참여한 황금에스티 (우) 황금에스티 제품을 이용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파빌리온 전시회 작품.
▲ (좌) 2020코리아빌드에 참여한 황금에스티 (우) 황금에스티 제품을 이용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파빌리온 전시회 작품.

스테인리스 씽크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2020년 상반기 신제품으로 구성된 ‘컬러풀 키친’ 부스를 운영한 백조씽크는 이번 행사에서 프리미어 제품 ´깜:뽀르테(CalmForte) 830´를 선보였다. 모던한 주방 인테리어 연출에 안성맞춤인 스테인리스 가구 브랜드 ‘러스키(Luski, Luxury Stainless Kitchen)’와 수입 브랜드 씽크볼 등도 전시됐다.

2020년 코리아빌드에 참석한 백조싱크
▲ 2020년 코리아빌드에 참석한 백조싱크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관문 관련 제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했다. 성우스타게이트에서는 프레임에 1.6T 스틸을 사용하고 도어에 0.8T스틸과 스테인리스 발색판을 사용했다. 도스템, Solidstar door 등 역시 현관문에 철강재를 사용했다.

(좌) 도어에 철강재를 사용한 성우스타게이트 (우) 헤어라인을 사용한 HDC 아이콘트롤스의 스와로브스키 컬렉션 도어락
▲ (좌) 도어에 철강재를 사용한 성우스타게이트 (우) 헤어라인을 사용한 HDC 아이콘트롤스의 스와로브스키 컬렉션 도어락

현관문 도어락에도 스테인리스를 볼 수 있었다. HDC 아이콘트롤스의 도어락에는 티타늄이나 철강의 ‘라이벌’인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이 주로 사용됐으나 HDC 아이콘트롤스 스와로브스키 에디션 도어락에는 스테인리스 헤어라인이 사용되기도 했다.

(좌) 애드리온의 스틸 트위치 (우) 우편함, 택배함에 STS를 사용한 마스터테크
▲ (좌) 애드리온의 스틸 트위치 (우) 우편함, 택배함에 STS를 사용한 마스터테크

마스터테크는 스테인리스를 사용한 깔끔한 디자인의 우편함, 택배함 등을 선보였다. 애드리온은 플라스틱이 주재료인 스위치에 세련미를 추구한 스틸을 사용했다.

탄소강을 이용한 건설 내장재도 여럿 볼 수 있었다. Monooki는 철골조 자재와 아연도금강판을 사용한 조립식 창고를, 중앙강재는 알루미늄-아연도금강판 기반의 태양광 금속기와를 선보였다.

(좌) Monooki의 철골조 자재와 조립식 창고 (우) 인텔철강의 철판망
▲ (좌) Monooki의 철골조 자재와 조립식 창고 (우) 인텔철강의 철판망


인텔철강은 철판망을 선보였다. 칸막이, 콘베어 통로 등에 사용되는 철판망은 SHPC, SAE1008을 비롯한 열연강판을 주로 이용했으며 펜스용 철판망에는 용융아연도금강판, 용융알루미늄도금강판 등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디자인은 주문형 유리온실 프레임에 아연도 각관을 사용했다. 모노시스템코리아는 알루미늄도금강판을 사용한 카포트를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2020코리아빌드’가 코로나 19 여파로 한껏 움츠러든 건설·건축 시장에 새로운 문을 열어주며, 건설·건축 시장의 회복이 철강 시장의 반등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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