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스틸(日本製鉄)이 보유주를 처분하고 후순위 대출을 확보하며 자금조달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난 2일 닛폰스틸은 도요타, 미쓰비시(三菱) 중공업, 스미토모(住友)금속광산, 세키스이하우스(積水ハウス), 다이닛폰인쇄(大日本印刷), 마쓰다자동차, 히노(日野)자동차의 특정투자주를 올해 3월까지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스미토모상사, 미쓰비시전기, 다이와하우스공업(大和ハウス工業), 미쓰비시상사, 혼다기연공업(本田技研工業), 코우노이케 운수(鴻池運輸), 야마하발동기(ヤマハ発動機), 일본제강소, 분카셔터(文化シヤッター) 등의 보유주 일부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의 경우 특정투자주는 매각했으나 처분하지 않은 신임보유주가 남아있기 때문에 3월 말 기준 497만주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닛폰스틸은 후순위 특약부 대출(하이브리드 대출)을 통해 4,500억 엔을 확보할 예정이라 밝혔다. 차입 실행일은 오는 21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닛폰스틸이 대출액 일부가 기업자본으로 간주되는 하이브리드 대출을 이용해 2015년의 하이브리드 대출 3,000억 엔을 기한보다 2일 앞당겨 변제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자금 수요를 대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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