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 스크랩 내수가격이 지난 3년간 수입 평균 가격이나 일본 터키의 내수 및 수입 가격과 비교할 때 약 1만 원 정도 높게 평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남부 제강사의 철 스크랩 가격은 지난주에 약 1만 원 하락했다. 지난주 후반에는 중량A는 톤당 32만 원, 경량A는 톤당 30만 원 정도로 하락했다.

지난 3년간 H2 평균 수입가격 대비 중량A는 5,000원 높았다. 2017년과 2018년에는 H2 수입가격과 같았지만 2019년에 1만 6,000톤 높게 형성되면서 평균 5,000원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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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말 중량A는 H2 수입 가격(30만 7,000원, 내륙 운반비 1만 원 포함) 대비 1만 3,000원 높았다. 3년 평균을 기준으로 한다면 약 8,000원 정도 고 평가 된 것이다. 2019년을 기준으로 하면 3,000원 저 평가 됐고 2017년과 2018년을 기준으로 하면 1만 3,000원 높다.

경량A도 지난 주에 1만 원 하락했다. 3년 평균 가격 차이는 2만 원 경량A가 쌌다. 지난 주 경량A는 1만 3,000원 고 평가 됐다.

터키의 수입가격과는 엇비슷해졌다. 터키의 지난 주 후반 수입가격은 260달러(HMS No.1&2 80:20, CFR) 정도다. 원화 기준으로는 31만 2,000원 정도이다. 지난 3년간 중량A는 터키의 수입가격보다 2,000원 높았다. 지난 주에는 중량A가 8,000원 높아 사실상 터키의 수입 가격에 수렴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만 3,000원 높다.

도쿄스틸의 우츠노미야공장은 지난 주 후반 H2 구매가격을 2만 5,000엔으로 내렸다. 경량A와 가격 차액은 지난 주 5,000원에서 2만 원으로 벌어졌다. 지난 3년간 가격 차액과 비교하면 한국 경량A가 1만 원 고 평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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