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 스크랩 업계의 탈 한국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5월 일본의 철 스크랩 수출은 68만 7,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4% 16만 8,000톤 증가했다. 11개월 연속 전년동월 실적을 상회하고 있다.

최대 수출 지역인 한국 수출은 줄었지만 베트남과 대만 수출량이 늘어난 결과이다. 말레이시아에도 10만 톤 넘게 수출돼 4위로 올라섰고, 방글라데시도 8만 톤으로 늘어났다. 전월대비로는 21만 6,000톤 감소했다. 2개월 연속 전월 실적을 밑돌고 있다.

국가별 수출은 한국이 17만 8,000톤(전년동월대비 -40.9%), 베트남 17만 1,000톤(+8.9%), 대만 13만 9,000톤(+5배), 말레이시아 10만 4,000톤(+6.6배), 방글라데시 8만 4,000톤(0.0%), 태국 2만 2,000톤(+7.4배)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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