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스틸(日本製鉄)은 지난 24일 기미쓰(君津)철강공장 제2고로 뱅킹(재가동 가능한 상태로 일시 중단)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닛폰스틸은 5월 중순에 기미쓰 철강공장 제2고로를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6월 14일에 실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미쓰 철강공장 제2고로 중단으로 닛폰스틸은 올해에만 15기의 고로 가운데 4기의 운영을 중단했다.

7월 초순 이후에는 무로란(室蘭)철강공장 제2고로, 고쿠라(小倉)철강공장 제2고로 역시 중단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닛폰스틸이 고로 6기의 운영을 중단하게 되면 용적 기준으로 생산능력이 종전 대비 32% 축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24일 JFE 엔지니어링은 캐나다 아나시스섬 하수처리장 방류관 신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4억엔, 납기 예정일은 2021년 1월이다. 이번 수주는 JFE 엔지니어링의 첫 해외 수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시스섬 측은 지진 발생 후에도 균열이나 누수 없이 통수(通水)가 원활한 강관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JFE 엔지니어링은 JFE 스틸의 철강제품을 모재로 삼아 직관부를 파형강관으로 제작한 길이 50m, 무게 90톤인 수도강관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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