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2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410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8.00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5%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0.14로 전일 대비 0.23%,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4.79로 전일 대비 0.15% 하락했다.

개장 당시 톤당 3,340위안을 기록했던 당산 빌릿 가격은 마감 시간에 톤당 3,320위안까지 떨어졌다. 현지에서는 압연 밀들의 구매 의향 약화로 가격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빌릿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중국 주요 도시의 평균 철근 가격은 톤당 3,793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9위안 하락했다.

중국 남부 지역 호우에 따른 건설 공사 지연과 투기성 수요 감소로 시장 거래량이 줄어든 반면 재고 부담은 늘고 있다. 현지에서는 건설용 철강재 시장이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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